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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토쇼]3가지 관전포인트는 '친환경·SUV·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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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일(현지시간) 막이 오른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친환경·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스포츠카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을 포함해 87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0대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2016 제네바 모토쇼]3가지 관전포인트는 '친환경·SUV·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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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신기술 뽐낸다= 친환경차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듯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친환경차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현대차는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모터쇼를 통해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모두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1547㎡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을 비롯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언론 공개 행사에서 세계 유수의 금융 재벌 로스차일드가의 막내아들이자 모험가ㆍ친환경주의자인 데이비드 로스차일드를 사회자로 내세웠다. 친환경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시대를 개척하고자 하는 로스차일드의 철학이 연결된다는 점에서 진행자로 선정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영상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모든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이라며 "우리는 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을 더 가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를 시작하는 이유고 이러한 변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친환경 모델인 '740e'와 'i8'을 내놓았다. 740e는 BMW가 지난해 선보인 신형 7시리즈 모델의 첫 하이브리드 버전 모델로 2.0터보 엔진과 113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i8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이다.


렉서스는 3.5리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354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카 'LC500h'를 공개했다. 부가티는 최대 출력 1479마력, 시속 400㎞ 중반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치론'을 선보였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는 자사의 첫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내놓았다.

[2016 제네바 모토쇼]3가지 관전포인트는 '친환경·SUV·스포츠카' 기아차 '니로'


SUV도 친환경차가 대세= 기아차는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니로의 유럽 데뷔 무대를 가졌다. 니로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차의 첫 번째 모델이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공개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새 차종은 기아차의 도전이며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성장을 도울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형 K5 스포츠 왜건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왜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유럽 전략 모델이다. 신형 K5 스포츠 왜건은 올해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1479㎡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5대, 양산차 10대, 자율주행차 1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소형 SUV 콘셉트카인 T-크로스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기존 가솔린, 디젤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소형 SUV 모델 C-HR을 선보였다. 시트로앵은 한번 충전으로 200㎞를 갈 수 있는 소형 SUV '메하리'의 전기차 모델, 스코다는 PHEV 기반의 SUV 콘셉트가 '비전S'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SIV-2'를 공개했다.


스포츠카·럭셔리 세단 등 주목= 고성능 스포츠카도 대거 공개됐다. 르노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파인은 A120 스포츠카를 처음 선보였다. 300마력을 넘는 고성능 A120 버전도 앞으로 2년 내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유럽 자회사 오펠은 소형 스포츠카 'GT 콘셉트', 재규어는 고성능 버전인 'F타입 SVR', 페라리는 4인승 스포츠카 'GTC4루소'를 선보였다.


알파로메오는 슈퍼 스포츠세단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2.0' 가솔린 엔진과 2.2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다. 애스턴 마틴은 신형 쿠페 모델인 'DB11'을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센테나리오' 한정판매 모델을 공개했다. 12기통 6.5리터급 엔진이 탑재됐다.


마세라티는 자사 최소 SUV 모델인 '르반떼'를 선보였다. 사륜구동 시스템 'Q4'와 SUV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 변속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2016 제네바 모토쇼]3가지 관전포인트는 '친환경·SUV·스포츠카' 메르세데ㅡ벤츠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로드스터와 카브리올레 모델들을 공개했다. 먼저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카브리올레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모델 이외에도 전설적인 프리미엄 로드스터 SL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L 과 프리미엄 컴팩트 로드스터의 기준 SLK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LC를 유럽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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