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충남연구원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해 제작한 인포그래픽 자료 이미지. 충남도 제공";$txt="충남연구원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해 제작한 인포그래픽 자료 이미지. 충남도 제공";$size="550,388,0";$no="201602291532093959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지난해 충남지역의 순유입 인구가 1만여명을 넘어섰다. 충남을 중심으로 인구 전출·입이 가장 빈번했던 지역은 서울·경기·인천으로 충남과 이들 지역 간 인구 이동률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다. 충남으로 적을 옮긴 인원 중 상당수는 직업과 자연(주거)환경 등을 주된 이주 배경으로 꼽았다.
29일 충남연구원은 통계청의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분석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의 순유입 인구는 1만여명으로 집계된다. 이는 당해 충남으로 유입된 인구 총 29만여명과 지역을 떠난 인구 28만여명을 상충한 값(순유입=전입-전출)이다.
특히 충남은 ‘전국 상위 5대 인구유입 지역’ 중 4위를 차지했다. 5대 인구유입 지역은 ▲세종(전체의 29.0%) ▲제주(2.3%) ▲경기(0.8%) ▲충남(0.5%) ▲인천·강원(0.3%) 등의 순으로 집계된다.
타 도시에서 충남으로 전입된 인구현황에선 ▲경기(29.9%) ▲서울(17.6%) ▲대전(12.7%) ▲인천(7.2%) ▲충북(5.2%) 등의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이중 서울·경기·인천지역의 도내 전입률은 전체의 54.7%를 차지, 충남의 순유입 인구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충남에서 전출된 인구현황도 전입 도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비율상으로는 ▲경기(28.6%) ▲서울(16.5%) ▲대전(13.4%) ▲세종(7.2%) ▲인천(5.7%) 등으로 집계된다.
충남연구원은 수도권 순이동자 현황을 분석,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유입된 인구(1만100여명)와 세종으로 유입된 인구(1만3500여명) 간 차이가 2400여명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했다.
수도권에서 전국 각 시·도로 유출된 인구현황을 따져볼 때의 순위는 세종 1위, 충남 2위, 제주 3위(9800여명 유입) 등으로 파악된다.
충남지역으로 전입된 인구(순유입)의 이주 배경으로는 직업상의 이유가 1만2800여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자연환경 1800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전출 부문에서 주택, 교육, 가족 등의 이유로 5100여명의 인구가 타 시·도로 빠져나간 점을 감안할 때는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한다는 게 충남연구원의 판단이다.
한편 충남의 연령대별 순이동 현황에서 40대~50대는 5000여명으로 인원이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2900여명, 30대 1800여명 등의 순으로 집계된다. 단 10대 부문에선 300여명이 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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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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