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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CA운용, 비과세 해외펀드 신상품 3총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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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NH-CA 자산운용(대표 한동주)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펀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NH-CA자산운용은 10년이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선진국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 2종과 중국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NH-CA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유럽, 일본의 실버산업 관련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 상품은 실버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CPR자산운용에 위탁해 운용한다.


'NH-CA Allset 글로벌 스마트베타 펀드'는 분산투자 극대화 전략으로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토밤자산운용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상품이다. 토밤자산운용은 똑같은 전략으로 3조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 종목간의 상관관계와 종목의 변동성을 고려해 위험을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백테스팅 결과 MSCI 월드보다 2배가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고, 위험대비 수익률을 의미하는 샤프지수도 벤치마크의 4배가 넘는다.

'NH-CA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펀드'는 뉴이코노미 산업과 고배당 주식에 투자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용한다. 글로벌 관계사인 중국의 ABC-CA자산운용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아문디 홍콩에 위탁운용한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글로벌 투자환경은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변화하고 있어 그만큼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인구고령화와 같은 장기적인 큰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NH-CA의 해외펀드 신상품 3종은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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