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전자기업 샤프가 29일 대만 훙하이와의 인수협상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당초 협상기한은 이날까지였다.
샤프 측은 "협상기한은 설정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조기에 최종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샤프가 내달 7일 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샤프는 지난 25일 훙하이의 인수 제안을 수락했지만, 우발채무 문제가 불거지면서 최종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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