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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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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 불편 해소 올해 90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마을숙원사업 해결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영농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지난해 103억원을 투입해 840건을 추진했으며, 올해 90억원을 들여 593건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사업대상은 용배수로 정비, 경작로 및 농로포장, 마을안길 덧씌우기, 마을안길 하수도 정비 등으로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시행해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군은 또한 사업현장 답사시에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설계에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월말 용역을 완료했으며 3월 중에 사업을 발주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시 철저한 관리감독과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영농기 이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완료를 목표로 조기 추진하여 예산의 조기집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생활과 영농불편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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