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녹색환경과 시민건강을 위해 수원화성과 광교산 등 7곳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설치, 오는 3월1일부터 운영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청정한 광교산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된 자전거 대여소는 ▲수원화성 내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광교산 반딪불이 쉼터 ▲광교교 ▲버스종점 등 모두 7곳이며, 이 곳에는 모두 330대의 자전거가 비치된다.
대여소 운영기간은 오는 12월말 까지이며 대여 자전거는 성인용, 여성용, 아동용 등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인증 확인 후 1회 이용료 1000원을 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원화성'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수원화성 4대문과 수원천,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 등의 건축물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또 인접한 전통시장과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을 부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광교산'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청정한 자연환경과 5km에 이르는 쭉 뻗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일품이다.
최준호 시 도로과장은 "봄철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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