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배우 한채아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했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채아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애할 때 상대에게 의심 없이 돈을 빌려줄 정도로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번은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하더라. 못 가게 했더니 다음날 연락이 안됐다"라며 "결국 위치 추적을 해서 남자친구가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것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전화를 걸었는데 남자 친구가 아팠다고 변명을 해 헤어지자고 했다. 근데 이후 전혀 연락이 없어서 빌려준 돈을 핑계로 남자친구를 불러냈다"며 "남자친구에게 각서를 쓰라고 했다. 그때 붙잡아 줬으면 마음이 풀렸을 텐데 남자친구가'얼마였지?'라며 각서를 써 집에 가다가 울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나 혼자 산다' 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