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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육상경기연맹과 전국육상연합회의 통합단체명이 '대한육상연맹'으로 확정됐다.
두 단체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통합총회를 열어 단체명을 결정하고 만장일치로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통합총회에 참석한 전국 12개 시·도연맹 대의원은 통합추진 경과보고, 대한육상연맹 정관 승인, 초대회장 추대를 의결했다. 두 단체는 지난 23일 통합에 대한 합의, 통합회장 선출, 통합총회 대의원 선정, 통합정관, 위원회 운영 등 총 열한 개 항에 대한 협약식을 했다.
오동진 회장은 "엘리트, 생활체육 육상이 함께 발전하는 '선진국형 육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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