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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철저한 원유 검사로 신선한 우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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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기·냉각기 올바른 사용법 등 상담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원유검사와 낙농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원유 공영화검사를 토대로 위생 등급에 따라 세균 수와 체세포 수 성적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착유기와 냉각기 이상, 축사 환경,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의 문제점을 상담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젖소 유방염이 의심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착유기와 냉각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유도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체세포 수 4등급 이상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유방염 검사를 실시해 효과적 치료 방법을 제시해 유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해 국가 간 FTA 영향으로 유제품 수입은 늘어난 반면 국내에서 생산된 우유 소비는 줄어 낙농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유의 위생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원유를 생산토록 지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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