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청약경쟁률 평균 2.26대1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2016년 첫 사업지인 경기 평택시 용죽지구 '비전 아이파크 평택'의 모든 주택형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2순위 청약을 실시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총 571가구 모집(특별공급 14가구 제외)에 129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2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226가구 모집에 581명이 접수해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5㎡ 2.38대 1 ▲103㎡ 1.80대 1 ▲84㎡B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평택시는 수도권 중에서도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지역"이라며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견본주택에서 실제 상담을 받은 고객들이 대체로 실수요를 목적으로 경우가 많았던 것을 미뤄볼 때 계약까지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는 평택시 비전동의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27층 7개 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전가구가 4베이?판상형 구조로 이뤄졌으며 판상형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단지는 북측으로 대규모 배다리 저수지를 품은 배다리 생태공원이 마주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다. 또 단지 맞은편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위치해 아이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평택고와 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군이 있는 비전동 학군에 속하며 비전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평택의 신 주거지로 형성 중이며, 대형건설사 위주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경부선 안성IC와 가깝고 평택제천선 송탄IC와 SRT신평택역(현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 진위2산단, 평택미군기지 등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계약은 8~10일 사흘간 진행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견본주택(031-692-7600)은 평택시 비전동 1102-3 번지에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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