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25일 한국쓰리엠주식회사(대표이사 정병국)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훈련 활성화 및 협력사 재직자 훈련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학교 산업인력교육원에서 지난 24일 열렸으며 이규훈 광주대 산학협력단장과 공병문 한국쓰리엠주식회사 부장 등 양 기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쓰리엠 협력사 재직자 훈련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대학교는 올해부터 한국쓰리엠 100여 협력사 재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생산관리 등 4개 과정 훈련프로그램을 개설, 이론과 실무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인턴십 및 현장실습 시행 등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 △연구장비 공동활용 및 공동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공병문 한국쓰리엠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광주대의 우수한 훈련프로그램과 훈련시설을 활용해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훈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한국쓰리엠과 진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업체의 매출 확대와 협력사 재직자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대학교는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및 재직자 직무향상 훈련을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훈련사업,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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