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대사증후군 환자 등 현대인의 신체활동을 높여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올 상반기에 5개월간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9일까지 주 3회씩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허브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기(氣)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고 명상 및 호흡 등 체조로 신체를 단련하는 기공체조와 남녀노소 쉽게 즐기는 건강체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검증된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체지방 감소, 근력 향상 등 신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오병 통치교실’은 공복혈당과 복부 비만, 중성지방 등의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선별, 이들을 대상으로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운동을 실시해 개인 스스로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관리 등 통합적인 보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주민들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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