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하천 유지용수가 부족한 동절기에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과 합동으로 환경감시벨트 구간, 광역상수원 주변지역 배출시설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관할구역인 광주·전남·경남 하동지역의 폐수 다량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산업폐수와 돼지·젖소 등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사업장 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 등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동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그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지자체에 의뢰하며 벌칙 사항에 대해서는 영산강청에서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사법조치토록 해 환경오염행위의 엄단과 재발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