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수강생 모집,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9일까지 ‘2016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지역주민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2~31일 명일동 소재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구는 사회적 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직장인 참여를 위해 평일 야간반(수·목 오후 7~9시)으로 기초과정, 심화(창업)과정이 각각 5회씩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 원리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눠본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를 만나고 조직문화도 간접 경험한다.
심화과정은 실제적인 창업 준비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사업 모델 수립과 사업 계획서 작성법 등을 통해 창업을 위한 기본 역량을 강화시키고 사업 기획이 현실화되도록 돕는다.
강동구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실시해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 사회적 경제 조직 창업자를 발굴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사회적 경제 센터와 꾸준한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컨설팅·멘토링이 지원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윤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두는 사회적경제는 모두가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청년, 은퇴자 등 더 많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가치 있는 일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dse.org/)에서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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