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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에 젊은층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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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임대사업 준비 목적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 30대는 물론 20대 등 젊은 계층의 계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에 분양된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의 계약자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계약자의 30%를 차지했다. 40대는 41%로 30~40대가 전체 계약자 중 71%를 차지했다. 20대 계약자도 7%나 됐다. 과거 오피스텔의 계약이 가장 많았던 연령층인 50대는 17%에 불과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그 동안 오피스텔 투자는 매월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임대상품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를 한 50대 이상 계층들이 해 왔다"며 "전세난 탓에 매매로 전환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고,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이 대안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젊은층의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위례신도시에 분양했던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은 30대 계약자가 18%, 40대가 30%로 전체 계약자의 절반가량이 30·40대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도 30대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자나 투자 문의해 오는 사람들을 보면 신혼부부들이나 1인 가구 등 30대가 많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젊은층들의 오피스텔 투자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셋값 수준에 매입이 가능한데다가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는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SRT수서역(예정)과 8호선 문정역도 가깝다.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과 정보통신(IT)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49층 총 5개 동 규모의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56실, 75㎡ 56실 등 총 112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약 113만㎡의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단지와 가깝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산업단지와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완공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태영건설은 오는 4월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오피스텔 192실(전용면적 40㎡)과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 등으로 구성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4개동에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국제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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