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아파트 분양받을 조합원 모집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용인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가 24일 홈쇼핑에서 조합원 모집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일정한 지역 내 무주택자끼리 조합을 구성하고 직접 집을 짓는 방식으로 시행사가 따로 없어 그만큼 집값을 낮출 수 있다. 스타힐스 에버파크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3.3㎡당 확정가 600만원대부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주변 시세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방송은 CJ홈쇼핑에서 오후 9시40분에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NS홈쇼핑을 통해 처음 방송했을 당시 상담예약만 1300여건이 접수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당시에는 이 아파트의 실제 조합원으로 알려진 최선규 아나운서가 출연해 해당 지역의 특징과 조합원혜택, 분양조건 등을 알려줬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4층으로 16개동 2150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2~84㎡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실버룸,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도 생긴다.

이밖에 용인IC가 가깝고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시공 예정사는 서희건설이고 자금관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견본주택은 경전철 고진역 인근 유방동 530-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