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실제로는 어떤 인물?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이방원.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과 영락제가 기싸움을 벌인 가운데 영락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1회에서는 명나라 주원장의 아들이자 훗날 3대 황제가 되는 주체(훗날 영락제)와 이방원이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김명민)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인 이방원을 명나라로 보낼 계획을 세운다. 이에 이방원은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나라 황제를 설득하고 금의환향하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명나라로 간 이방원은 주체를 만나게 된다. 주체가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데 분노한 이방원은 그에게 "잘 들어. 너 죽고 싶냐"라며 당당하게 맞선다.

방송 후 이방원을 분노케 한 영락제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영락제'가 오르기도 했다.

영락제는 태조 홍무제의 넷째 아들로서, 영락제의 묘호는 태종이다.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오를 정도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로 홍무제가 세상을 떠난 뒤 적손인 건문제가 즉위하자 1399년에 군사를 일으켰다. 이후 영락제는 성조로 개칭했으며, 연호에 따라 영락제라 불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