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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에는 전국에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 1492개가 열린다.
특히 최근 대중의 관심으로 떠오른 '요리'와 관련한 행사가 다수 펼쳐진다.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출연해 라이브 음악 공연과 함께 디저트 특강을 진행한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알려주고 아이스크림 간식도 제공한다.
이날 오후 4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성시경, 박준우, 조세호, 남성렬 등이 '집들이 요리'라는 주제로 '렉처 콘서트'를 연다.
다양한 창작 뮤지컬도 기다린다.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아랑가'가 공연된다.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각색한 뮤지컬 '투란도트'를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또 아르코예술극장에서는 연기파 중견·원로 배우가 출연하는 대작 사극 '두 영웅' 공연을 반값(선착순 30명)에 제공한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에 접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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