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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폰이 아닌, 폰이 바꿀 세상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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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7·LG G5, MWC서 언팩 행사
하드웨어 사양보다 모바일 생태계 강조
마크 저커버그 깜짝 등장 '눈길'


[MWC2016]폰이 아닌, 폰이 바꿀 세상을 보여주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ㆍ왼쪽)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7 언팩 2016'에 참석,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간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저커버그 CEO가 연설 후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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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의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했다.


CCIB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첫 공개하는 언팩(신제품 공개)행사가 한창이었기 때문에 현장을 찾은 5000여명의 미디어와 삼성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삼성전자가 갤럭시S7과 함께 공개한 360도 카메라 '삼성 기어 360'이 소개된 직후 무대에 섰다.


그는 "최고의 모바일 하드웨어 업체 삼성전자와 최고의 VR(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업체 오큘러스가 힘을 합쳐 '기어VR'를 개발했다"며 "VR는 다음 세대를 지배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간의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것이다.


'한계를 넘어서(Beyond Barriers)'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언팩행사는 기어VR를 활용,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새로운 연출과 실시간 360도 영상 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언팩 참석자들은 동시에 기어VR를 쓰고 가상현실을 통해 제품 소개를 즐기는 장관을 연출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시장에서 '모바일 생태계 강화'가 혁신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LG G5'를 공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새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 변화가 아닌 사용자의 모바일 경험을 다양하게 할 주변 생태계에 대해 강조했다.


삼성 언팩에 앞서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진행된 'LG G5 Day'에서도 전략폰 LG G5와 함께 'LG 프렌즈'가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이번 G5의 슬로건인 '더 많이 놀 때 삶이 가치로워진다(Life is good when you play more)'를 충족시키기 위해 G5와의 연동을 통해 '놀이'에 재미를 더해 줄 '친구들'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무게를 118g으로 줄인 모바일 전용 VR 기기 'LG 360 VR'와 360도 카메라 'LG 360 캠', 원형의 움직이는 홈 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미엄 하이엔드 이어폰 'H3 by B&O PLAY', 편리한 조작성을 갖춘 무인항공기(드론) 컨트롤러 'LG 스마트 컨트롤러' 등이 함께 공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는 모듈방식이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LG 캠 플러스'나 32비트 사운드를 구현하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G5로 '내 주머니 속의 테마파크'를 만들었다"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LG 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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