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KT뮤직이 증권가의 가상현실(VR)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페이스북 간 VR 제휴 소식에 오름세다.
2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KT뮤직은 전거래일 대비 2.65% 오른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페인 MWC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등장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VR은 가장 사회적인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와의 VR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저커버그 회장은 "삼성전자와 사업을 제휴하게 돼 기쁘다" 면서 "세계 최고의 삼성 모바일 하드웨어 ‘기어360’과 VR 소프트웨어의 최적인 페이스북이 만났다" 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VR산업에서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간에 깊은 협력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란 분석에 VR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KT뮤직은 VR콘텐츠 제작사와 국내외 관광지 영상, 아티스트 공연 영상 등을 시작한 데 이어, 단편영화와 리얼리티 쇼를 VR형태로 제작키로 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