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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中 JD닷컴과 제휴해 ‘동대문 패션허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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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中 JD닷컴과 제휴해 ‘동대문 패션허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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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지웰페어가 중국의 선두 쇼핑몰 업체인 JD닷컴과 동대문 등 국산 정품 패션 의류를 판매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온라인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JD닷컴은 7개의 물류센터를 비롯해 44개 도시에 있는 166개 창고를 직접 운영 중이다.


JD닷컴은 2014년 기준으로 중국의 전체 B2C 시장에서 18.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의 독립 쇼핑몰 시장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2602억 위안(46조8000억원), 이용자는 9660만 명, 거래품목은 4000만 개에 이른다. 중국 300여 개 도시의 4142개의 배송센터를 통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JD닷컴 온라인쇼핑몰 내에 몰인 몰(Mall in Mall) 형태의 '이지웰관'을 구축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전문 MD가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정·검수해 JD닷컴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동대문의 다양한 디자인과 최신 유행하는 정품 패션 의류를 JD닷컴에 판매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들을 엄선하여 동대문과 공동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국산 의류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케팅, MD, 영업 등 전문인력을 보강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동대문 패션허브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직구플랫폼 사업에서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D닷컴 측은 "한-중 간 교류가 증대되고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좋은 품질의 한국상품 보강을 원하게 됐다"면서 "이지웰페어와의 제휴가 쇼핑몰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글로벌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와 토니 JD닷컴 부총재, 마케팅 회사인 징지런의 옌원칭 동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인식을 지켜봤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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