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3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큰 표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오후 7시 마감된 경선의 개표가 21% 이뤄진 오후 8시 5분 현재 트럼프는 총 34.2%의 득표를 얻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전국적으로 첫 프라이머리였던 뉴햄프셔 주에서 2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남부에서 치러진 첫 프라이머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압승을 거둔 것이다.
미 언론은 트럼프가 2연승을 챙김에 따라 '아웃사이더 돌풍'을 넘어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21.5%의 표를 얻어 2위,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21.4%의 득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