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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께 화해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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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지난 17일 서울시 한전부지 개발 발표 이후 박원순 시장과 정부, 현대차그룹에 감사의 뜻 밝힌 보도자료 발표해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이 21일 "올 들어 박원순 시장께서 올해를 자치권 실현 원년으로 선포,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의 우선 사용도 법에 따라 강남구의 기반시설 확충에 우선 사용 할것을 천명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 자치권 보장에 수범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님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께 화해 제스처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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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시와 강남구의 관계가 타의 수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화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신 구청장은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시작으로 한전 부지 개발 관련, 공공기여금 활용, 세텍부지에 제2서울시민청 건축, 수서역 부근 행복주택 건립 등으로 심한 갈등을 보였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7일 서울시의 ‘현대차 GBC 부지 개발 사전협상 결과’ 발표에 이같은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해 서울시와 화해의 뜻이 있음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구는 "2014년9월 옛 한전부지가 현대차그룹에 매각되던 시점부터 현대차그룹이 내놓을 공공기여금을 강남구 영동대로 통합개발에 우선 사용할 것을 주장해 왔다"며 "그러나 서울시가 강남구의 사전협상 참여를 차단, 또 무리하게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변경한 것은 공공기여금을 현대차 GBC개발에 따른 옛 한전부지 일대의 기반시설 확충과 아무 관련이 없는 곳에 사용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속단,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남구와 강남구민은 오직 한마음으로 일년여 가까운 기간 동안 서울시와 각을 세워온 것이 사실이었다"고 양해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올 들어 박 시장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의 우선 사용도 법에 따라 강남구의 기반시설 확충에 우선 사용 할것을 천명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 자치권 보장에 수범을 보여었다며 시장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25일 정부(국토교통부)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추진계획을 국책사업으로 확정 발표함으로써 영동대로 기반시설 확충에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의 최우선 사용의 명분을 확고히 해주고,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 GBC와 함께 365일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경제 및 관광 중심거리로 급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정부(국토교통부)에도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차그룹은 강남구가 비록 힘없는 기초자치단체에 불과하지만 장차 강남구의 구성원이 될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협상과정에서 강남구의 입장을 항상 유의하면서 서울시와 강남구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그간 많은 인내를 거듭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 그간의 인내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 청렴한 건설행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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