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강남구-서울시 해빙 단초 풀리나?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연희 강남구청장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류경기, 이제원 서울시 부시장 만나 "올해 (갈등) 잘 풀어가자" 덕담...류,이 부시장도 화답, "향후 실무부서간 협의 통해 쟁점별 갈등 풀어가자" 화답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수년내 찾아온 한판만큼이나 꽁꽁얼어 붙었던 강남구와 서울시가 해빙의 첫단추를 꿰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주윤중 부구청장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이제원 행정2부시장, 강태웅 행정국장과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 신 구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화 화해의 뜻을 밝힌데 이어 공문까지 접수하며 면담을 요청한 뒤 이뤄진 미팅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신 구청장은 류·이 부시장과 만나 차 한 잔 하면서 “올해는 서울시와 잘 풀어갔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류·이 부시장도 그렇게 하자고 답변하는 등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30분 정도 가벼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앞으로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해 쟁점별로 풀어가자는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전 부지 개발로 인한 영동대로 지하통합개발, 세택부지 제2시민청 건설, 수서역 부근 행복주택 건설 등 실무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댓글 파문과 관련한 강남구와 서울시 직원 상대 맞고소와 기술직 공무원 인사 교류 등 문제도 양측이 협의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만남은 신년 인사 성격으로 차 한 잔 하면서 덕담을 나누었다”며 “앞으로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해 쟁점별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류”이 부시장 면담 이후 서울시 실·국장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져 서울시와 화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