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코엑스에 강남스타일 조형물 설치”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 구청장, 올해 관광활성화 위한 강남역,삼성역 코엑스,압구정 청담동,신사동 가로수길 등 관광거점지역 특성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이달말경 코엑스 동측광장에 유튜브 24억뷰 기록 돌풍 일으키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스토리텔링 담을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 내 주요 관광 거점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명소로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강남역, 코엑스, 압구정·청담지역 및 신사동 가로수길 등 크게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은 올해 관광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강남역 일대를 ‘젊은 세대·문화 중심’으로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오는 7월 도입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강남대로가 지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디어폴을 활용해 빛의 거리로 조성, M-stage에서는 한류스타 콘서트와 각종 버스킹 공연 등을 개최, 연중상시 화려한 볼거리가 넘쳐나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문화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역·코엑스 일대는 ‘MICE?비즈니스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역 일대는 마이스-비즈니스 중심지로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과 협력해 C-페스티벌, 강남페스티벌 등을 개최, 강남스타일 상징 조형물 설치와 함께 국제댄스페스티벌을 개최, 관광특구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월에 열릴 예정인 C-페스티벌은 문화-예술-기술이 융합된 마이스 비즈니스 축제로 민간기업과 일반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10월에는 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 K-POP공연이 어우러지는 강남페스티벌을 강남의 대표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코엑스에 강남스타일 조형물 설치” 신연희 강남구청장
AD


그 외도 국화페스티벌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같은 시즌별 계절축제를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신 구청장은 또 “이달말경 코엑스 동측광장에는 유튜브 24억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스토리텔링을 담을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로마의 스페인광장,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처럼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압구정·청담동 지역을 ‘패션·한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압구정·청담동지역은 K-Star Road의 한류문화와 명품패션이 어우러지는 한류·패션의 중심지”라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숍, 유명 레스토랑, 뷰티숍, 갤러리 등이 특화돼 고품격 서비스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K-Star Road는 대한민국 최고의 K-POP스타들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곳에서는 또 주말마켓 운영, 거리 패션축제, 한류스타를 활용한 패션 이벤트를 추진해 한류와 패션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도 제시했다.


또 신사동 가로수길은 ‘푸드·뷰티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의류, 잡화, 쥬얼리숍, 디자이너숍 등 패션 관련 매장과 레스토랑, 카페, 커피전문점 등이 밀집돼 있다. 개성 있는 가게 인테리어 등으로 특색 있는 거리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며 “이곳의 상권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거리축제 및 버스킹 공연, 지역 상점들과 협업한 특별 할인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가로수길 내 건물과 도로를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 거리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도 제시했다.


신 구청장은 의료관광 분야 사업계획도 밝혔다. 그는 “‘다시 찾고 싶은 강남’,‘반드시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하는(MUST VISIT)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세계적 반열의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2016년에도 의료관광 분야 지자체 1위를 이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러시아·중국 등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소셜 네트워크 이용에 주력, 어느 자치구에서도 하지 않는 해외 마케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며 “더욱 내실있게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외국인환자의 국내 진료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분쟁 예방교육과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의료기관에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선진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신 구청장은 “올해는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 6만여 명에서 18% 증가한 7만 명 환자를 유치, 민선 6기 임기 내 해외 의료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 ‘세계적인 의료관광 허브의 위상’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