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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아시아 증시' 중국 일본 모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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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9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1.4% 떨어진 1만5967.17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48% 떨어진 1291.82에 마쳤다. 닛케이는 정보기술기업들의 하락폭(3.06%)이 컸다.

중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0% 하락한 2860.02를 기록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매매(역레포)로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번 유동성 공급으로 이번 주 만기가 끝나 회수되는 자금은 4550억위안이 됐다. 주간 기준으로 최근 3년 중 최대다.


하지만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증시 전체가 하락했다. 중국인민은행이 대출 규모를 단기간에 확대한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더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2% 오른 8325.04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18% 빠진 2652.64에 거래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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