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INFIZA)'의 2016년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연내에 자사를 대표하는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사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피자'는 무한함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인피니트(infinite)'와 힘을 나타내는 이태리어 단어 '포르자(Forza)'의 합성어로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고성능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궁극의 안정성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인피자 신제품 총 13종은 시마노 울테그라와 105 등의 구동계를 적용했고 카본·티타늄 등의 프레임 소재를 사용해 합리적 가격에 높은 성능을 갖췄다.
로드용 제품인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는 풀카본 차체를 사용해 무게를 8.2Kg까지 줄이고 테이퍼드 헤드튜브 디자인(스티어 튜브가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굵기가 가늘어지는 디자인)을 사용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자전거의 기울어짐을 잡아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 휠셋과 핸들바는 각각 노바텍, 3t 사 등 유명 고급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색상은 블루, 라임, 오렌지 3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150,000원이다.
인피자 탈레스 XC는 풀카본 프레임에 27.5인치 휠과 신형 시마노 데오레 XT 구동계를 장착한 프리미엄MTB 제품으로, 폭스 플로트 32 포크를 장착해 거친 산악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강력한 제동능력을 가진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했고, 마빅 크로스사이드 휠셋을 사용해 QR레버 타입이 아닌 쓰루액슬 타입으로 앞쪽 휠셋을 강력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전거 무게가 11.7Kg으로 가볍다. 레드, 라임,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3,000,000원이다.
팻바이크 타입 제품 인피자 엘파소는 4.5인치의 광폭타이어를 장착,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0인치보다 더 두꺼운 타이어를 자랑한다. 시마노 2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퍼티공법을 사용해 매끄러운 프레임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알루미늄 제품이다. 테이퍼드 헤드튜브 디자인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다양한 지형과 험로를 즐길 수 있어 마니아 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게는 15.6Kg, 카키, 블랙, 형광 그린 컬러로 출시되며, 엘파소 CR이란 제품명으로 크로몰리 제품 또한 함께 출시된다. 현재 판매가격은 1,375,000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알톤스포츠는 인피자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피자가 지향하는 무한 체험이라는 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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