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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떠오르는 신예 김마그너스(18·대한스키협회)가 18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크로스컨트리 10㎞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마그너스는 23:0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와는 16초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2관왕이다.
이로써 김마그너스는 작년 5월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61)이 스키인의 날 행사에서 올림픽 뿐만 아니라 월드컵, 유스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까지 포상금을 확대하겠다는 발표 이후 첫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김마그너스는 “대회 2관왕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기분이 너무 좋다. 루마니아 라즈노프에서 열리는 노르딕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본 대회에 함께 출전한 여자부 제상미(16·도암중)는 25위(14:55.6)로 경기를 마쳤다.
김마그너스 선수는 오는 19~26일까지 루마니아 라즈노프에서 열리는 2016 노르딕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또 다른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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