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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2·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 2차 시기 종합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차 시기 52초57로 3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는 52초62로 2위를 해 종합 1분45초19로 3위가 됐다.
윤성빈은 1차와 2차 시기를 좋은 기록으로 끝내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선수권대회는 3차와 4차 시기까지 한 뒤 네 개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3차, 4차 시기는 19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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