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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장신 수비수 김근환(29)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8일 김근환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김근환은 지난 2008년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2013년까지 몬테디오 야마가타, 사간도스(이상 임대), 알비렉스 니가타 등에서 모두 백열아홉 경기에서 출전해 아골을 터트리며 공격력도 갖춘 수비수로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로 복귀했다.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07년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표로도 발탁됐다. 2009년 오만과의 평가전에서는 A매치에 데뷔하기도 했다.
김근환은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회한 뒤 "수원FC가 승격팀인 만큼 팀과 함께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클래식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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