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요시설 벤치마킹…우수사례 비교분석"
"송규진 강사 초청…‘의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가 연구하고 연찬하는 창의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주도 일원 비교견학을 다녀왔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11명과 사무국 직원 6명 등 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일원에서 녠선진지 비교견학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우수 사례 현장탐방을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비교견학 해 광산구 관광산업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의회는 제주시의 국제화 거리인 ‘바오젠 거리’를 견학해 조성 배경과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골목 상권 활성화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명소 성공 사례를 광산구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현재 제주도에 조성중인 협동조합형 관광테마 마을인 ‘제주조천 스위스마을’을 답사해, 협동조합 시스템으로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등 새롭게 관광자원을 만든 제주의 우수 사례들을 탐방했다.
이밖에도 제주시니어클럽,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우수 사례를 둘러보고, 현황과 추진실태 및 운영실적 등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특히 비교견학 중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송규진 제주YMCA 정책기획국장을 초빙해 대명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청렴도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
송 국장은 이번 강의에서 청렴 관련 기관 동영상으로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김영란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공직자로서의 품위 유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영순 의장은 “선진지 견학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기 위함”이라며 “더욱이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의정역량을 결집하고 생산적 의회운영을 통한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좋은 사례는 광산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의정활동 자료로 응용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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