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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 3인방 엔화 강세 힘입어 연일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엔화 강세에 힘입어 17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업종 3인방의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오후 1시40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5500원(3.90%) 상승한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강세다. 기관들은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기아차 역시 전일 대비 1.27% 오른 4만78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79% 오른 26만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8일에 기록한 52주 최고가 27만2000원 기록을 향해 바짝 다가가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의 주가 상승에는 엔화 강세가 한 몫 하고 있다. 엔화 가치 상승은 해외시장에서 일본차와 경쟁하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도움이 된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화의 강세 전환으로 국내 완성차의 수출 가격 경쟁력 상승과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는 국내 업체와 차량 판매의 구성과 시장 내 포지셔닝이 매우 유사한데, 엔저를 기반으로 한 일본 완성차의 공세가 북미 시장에서의 이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엔화의 강세 전환은 이익률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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