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본 갤럭시S7은 이런 모습" 삼성, 티징 시작

'Seven Days of Unboxing'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7' 티저(예고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7일간의 공개(Seven Days of Unboxing)'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번째 영상에는 '삼성전자가 21일 새 갤럭시를 공개한다'는 문구와 함께 어린 소년이 등장한다. 소년은 갤럭시S7 공개 행사 초청장에 등장한 정육각형 박스에 들어가 30초간 새 제품을 들여다볼 기회를 갖는다. 박스에서 나온 소년은 다양한 컬러의 펜을 사용해 소년의 눈으로 본 갤럭시S7을 스케치한다. 소년의 그림 속에는 해바라기 등 꽃과 흩날리는 꽃씨 등이 표현돼 있다.

소년이 주목한 것은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 화질'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에는 쿼드HD(1440×256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또다른 갤럭시S7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S7의 방수 기능을 암시했다.

한편 21일 열리는 '2016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7과 함께 기어 360 VR 카메라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트위터는 이날 '21일, 모든 앵글을 찍는 방식의 변화(Change the way you capture every angle on 2.21.16)'이라는 티징 메시지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