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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이 대세…실속형 혼수 잘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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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제품 판매 15% 이상 늘어
허례허식 줄인 스몰웨딩 인기 영향

'작은 결혼식'이 대세…실속형 혼수 잘팔린다 AK플라자가 19~25일 로맨틱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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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허례허식을 줄인 '작은 결혼식'이 인기를 끌면서 혼수 시장에서도 실속형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AK플라자에서 지난 1년간(2015년1월1일~12월31일) 판매된 혼수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인 실속형 혼수용품이 전년 대비 평균 15%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3인용 소파와 20만원대 침구세트 등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9.3%, 19.1% 증가했고, 소형 가전제품은 10.1%, 4인용 국내브랜드 식기세트는 15.6% 늘었다. 침대 역시 100만원대 퀸침대 특가상품이 8.5%, 추가 사은품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룸세트(침대+화장대+협탁) 상품이 7.7% 등 실속가 상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4인용 고급 카우치 소파는 1.1%, 고급형 4인용 식탁은 1.8%, 수입 식기 세트는 3% 증가에 그쳤다.

AK플라자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9~25일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상반기 최대 규모의 '로맨틱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웨딩페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위주로 기획, 가전·가구 브랜드는 최고 40%, 식기·주방용품·침구 브랜드는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간 동안 상품권 혜택도 커졌다. 가전 및 가구 단일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5%, 침구 단일브랜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10%, 식기 및 주방용품 단일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AK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올해 12월31일까지 AK플라자에서 구매한 실적을 예비부부 및 양가부모까지 합산 가능하며, 200만원 이상 적립시 5%의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쇼트즈위젤 샴페인잔(2P)'도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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