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통사고로 두 명의 멤버를 떠나보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2년여 만에 컴백을 발표하면서, 레이디스코드의 과거 마지막 무대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4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전 멤버 故 리세와 은비가 함께한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키스 키스(KISS KISS)'를 열창하는 레이디스코드의 무대가 공개됐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멤버 은비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리세는 병원에서 목숨을 잃었다.
한편 16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코드가 24일 새 싱글 앨범 발매일을 확정짓고 전격 컴백한다"고 발표하며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멤버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놔둔 채 나머지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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