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 능동배드민턴장 인근에 장애인 카페 'Cafe 休~'가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삼성전자 DS부문 여명구 사회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카페의 출발을 축하했다.
화성시 장애인카페 'Cafe 休~'는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서비스직으로의 취업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모은 5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집기를 마련했다. 운영은 화성시복지타운인 '나래울'이 맡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서로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공동체 조성에 뜻을 함께해 준 기업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afe 休~'는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 문을 열고, 오후 5시 폐점한다.
화성시는 2017년 향남읍에 개관 예정인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도 장애인 카페를 추가 개설한다.
화성시는 장애인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는 '허그컵'이라는 공식 브랜드를 화성시 장애인 카페 이름으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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