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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초부터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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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갯벌박물관 등 66건 1조1968억원 건의…20건 부처 공모 신청

순천시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2017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예산을 건의하기 위해 순천시는 지난달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 주재로 2017년 국비 발굴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명창환 부시장 주재로 ‘국비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으로는 국립갯벌박물관 건립 1200억원, 연향동 동성공원 리모델링사업 187억원, 환선정 풍류 창작예술빌리지 조성사업 50억원, 벌교~주암 3공구 국도4차선 확장사업 3606억원, 순천 왕조교차로 건설 142억원 등 66건 1조1968억원을 19일까지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민안전처 안전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 10억원 등 20건 280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발굴해 응모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정원문화, 에너지, MICE산업, 일자리 창출 등 더 큰 순천의 미래 100년 신성장동력 견인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점과 비교우위 사업 유치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해 경쟁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국회 의결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 조기 완성을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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