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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기준 금리 내림세로 돌아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COFIX)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5%로 전월에 비해 0.07%포인트 떨어졌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0~12월 석달 연속 오름세에서 하락 반전한 것이다. 지난달 잔액 기준으로도 1.85%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49개월째 연속 하락이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시중 은행들의 자금조달 금리를 취합해 산정하며 각 은행들은 이를 기준으로 일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고객들에게 적용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가 지난해 12월 1.74%에서 지난달 1.65%로 낮아지는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돼 하락세가 지속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속히 반영된다는 게 특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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