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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전년 比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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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수입 67.9억달러
수출입 모두 감소…무역수지도 21%↓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부진


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전년 比 17.8%↓ 연도별 1월 ICT 수출입 그래프(사진=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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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규모가 118억6000만달러(약 14조3700억원)로 조사됐다. ICT 수입은 67억9000만달러(약 8조2200억원)로 무역수지는 50억7000달러(약 6조1400억원) 흑자를 거뒀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년 1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7.8%가 줄었다.


휴대폰(19억달러, △7.3%), 반도체(45.3억달러,△13.9%), 디스플레이(20.1억달러, △30.7%), 컴퓨터 및 주변기기(5.9억달러, △10.1%)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휴대폰은 화웨이 등 후발업체 공세,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중저가 시장 확산 등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등의 세계 시장 수요둔화로 수출이 함께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시장의 공급 과잉 및 중국업체의 공격적 생산 확대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수출 감소세 심화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세계 시장 수요 감소 및 보조기억장치(SSD 등)의 전년 동월 기저효과로 두자릿 수 감소했다.


지역적으로는 아세안 수출은 증가했으나, 미국, 유럽, 중국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아세안은 반도체(8.7억달러, △3.2%) 수출의 감소에도 달러구하고 휴대폰(3.7억달러, 15.8%), 디스플레이(1.2억달러, 21.6%) 등의 확대로 수출이 0.4% 증가했다.

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전년 比 17.8%↓ 주요 국가별 수출 추이(사진=미래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디스플레이(16.2억달러, △24.9%), 반도체(28.4억달러, △13.7%) 등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감소 기록했다.


미국은 휴대폰(4.4억달러, 7.5%↑), 디스플레이(0.1억달러, 32.1%↑)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6억달러, △14.6%), 컴퓨터 및 주변기기(1.0억달러, △17.5%)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EU는 경기 부진과 휴대폰(0.9억달러, 11.0%↑)을 제외한 디스플레이(0.9억달러, △61.7%), 반도체(1.2억달러, △21.0%) 등의 부진으로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외산 스마트폰에 대한 낮은 수요와 시스템반도체의 국내 업체 자체 생산 증가를 통해 전년 동월 대비 15.2%가 줄었다.


D-TV(0.4억달러, 15.4%↑)는 수입이 증가했으나 반도체(28.0억달러, △16.5%), 디스플레이(3.7억달러, △31.8%), 휴대폰(6.3억달러, △30.4%), 컴퓨터 및 주변기기(9.0억달러, △2.4%)는 감소했다.

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전년 比 17.8%↓ 최근 ICT 수입 추이(사진=미래부)


반도체는 D램 후공정 물량을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6.1억달러, 11.8%↑) 수입이 증가했으나, 국내 업체의 자체 생산 증가로 시스템반도체(17.5억달러, △23.0%) 수입은 감소했다.

휴대폰은 외산 스마트폰에 대한 전작 대비 낮은 수요와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대기수요 등으로 수입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4.9억달러, △28.1%), 아세안(9.1억달러, △18.5%), 일본(7.0억달러, △16.4%), 미국(6.2억달러, △11.3%), EU(4.4억달러, △12.4%)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이 줄었다.

중국은 휴대폰(4.4억달러, △46.2%), 반도체(5.7억달러, △33.9%), 컴퓨터 및 주변기기(5.7억달러, △3.5%), 디스플레이(1.7억달러, △44.9%) 등 주요 품목 수입이 감소했다.

아세안은 휴대폰(0.8억달러, 100.6%↑) 수입은 증가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1.5억달러, △8.5%) 이외에도 국내 업체의 시스템반도체 자체 생산 전환에 따른 반도체(3.6억달러, △39.5%) 수입 감소 등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은 반도체(3.1억달러, △9.3%), 디스플레이(0.3억달러, △30.2%), 휴대폰(0.1억달러, △73.1%)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감소했다.

1월 ICT 수출 118.6억달러…전년 比 17.8%↓ ICT 산업 및 전체 산업 수출입 동향(사진=미래부)


ICT 수지는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21%가 줄어든 5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전체 무역흑자(53.3억달러)의 95.7%를 차지했다.


최대 흑자국인 중국(홍콩 포함)은 39억2000만달러(약 4조7500억원), 유럽연합은 3억1000만달러(약 3800억원), 미국은 5억5000만달러(약 6700억원)를 각각 기록해 지속적으로 ICT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에 대해서는 무역수지 적자 4억달러(약 4800억원)를 기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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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8.1207:52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107:44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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