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는 16일 특구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2016년 대덕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육성사업은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플랫폼 구축 및 기술사업화 시스템 강화 ▲연구소기업 질적 성장 강화 ▲글로벌 교류 협력을 통한 특구 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총 4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1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앞서 특구는 지난해 육성사업을 통해 ▲13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R&BD 신규과제 20건 선정 및 70억원 지원 ▲신규 연구소기업 34개소 설립 ▲281만달러 규모 해외 투자유치 성공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 중점 추진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유형의 세분화(제품 혁신형, 시장 창출형, 글로벌 도약형) ▲연구소기업 全 주기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성장맞춤지원과 ‘이노스타트업+’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연구소기업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술창업 지원 및 유망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확대하고 특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투자유치지원(Global A.I.M)을 추진해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내용 및 신청·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www.innopolis.or.kr) 누리집에 게재된 시행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준석 본부장은 “기술공급의 허브기능과 대덕의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우수 혁신주체의 역량을 결집해 대덕특구가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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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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