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5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5% 넘게 상승 중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5.19%) 상승한 1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시한 1조2000억원대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1조2651억원 규모, 1억5600만주 가운데 99.9%인 1억5589만주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이 3120만주를 전량 청약한 가운데 이틀 동안 진행된 구주주 청약 역시 배정물량의 99.9%인 1억2469만주가 청약됐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100% 완료됐고 구주주 역시 99.9%가 청약을 하며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자 참여 가능성은 낮아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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