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가 최근 발행한 '포레스터 웨이브 2016년 1분기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에서 '우수 기업(strong performer)'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레스터 웨이브 분석 기법을 토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솔루션과 전략, 시장경쟁력 등을 평가해 인프라 및 운영(I&O) 전문가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
평가는 가상화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자체 서비스 포털(self-service portals), 사용 접근 권한(role-based access) 및 프로비저닝(provisioning) 능력, 자원·사용자·서비스 및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 운영 능력까지 갖춘 업체들을 선별해 진행되었다.
화웨이 퓨전스피어(FusionSphere)는 오픈스택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와 플랫폼 지원,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워크플로우 디자인 인터페이스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레스터는 이번 조사에 선정된 업체 중 화웨이가 유일하게 문제해결 시간을 보장하는 동시에 서비스 이슈를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지원, 최상급 SLA(서비스 수준 협약)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런 즈펑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라인 대표는 "화웨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웨이 퓨전클라우드 솔루션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화웨이 퓨전스피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가장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은 융합(convergence), 개방성(openness), 민첩성(agility)의 세 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기업 서비스 및 프로세스가 시장 변화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지속적인 혁신을 유도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들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 클라우드 파트너 1만여 곳과 협업을 진행했다. 전 세계 108개 국가와 지역에 140만 개 이상의 가상 서버(VM)를 구축해 공공 분야와 통신·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도 2500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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