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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고위공직자 검증 기준' 공천 적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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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고위공직자 검증 기준' 공천 적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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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사진)은 15일 4ㆍ13총선 공천 기준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사항을 국회의원들도 가져야 되는 거 아니겠느냐"는 뜻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국회가) 하는 걸 보면, 국민의 기본적 의무, 납세나 병역 등을 갖고 여러가지를 따지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홍 위원장은 "국회의원도 자세를 그만큼 갖추고 따져야 한다"면서 "(그런 자세가) 미진하면서 호통을 치면 국민들 보기에 아쉽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또 "(직능이나 연령 측면에서) 각 분야 사람들이 들어가 일을 해야 하는데 자기 분야의 능력이 있어서, 다시 말 해 그냥 아무런 콘텐트가, 실력이 별로 없으면서 (국회의원으로 일을) 하면 제대로 법안 발의 같은 걸 할 수 있겠느냐"고 언급했다.


그는 이른바 '막말 국회의원 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해 "(막말 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다"면서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에서 (막말을) 했느냐, 누구한테 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홍 위원장은 신기남 의원이 전날 탈당한 게 낙천을 예상했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물론 대학교도 미리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신 의원 관련 논란은) 제가 오기 전의 일이라서, 더 이상 언급하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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