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양천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일자리 발굴과 고용촉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청년들의 창직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분야와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분야이다.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은 양천구 문화와 환경자원 등 향토자원의 상품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과 취약계층의 ‘일하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응모자격은 청년 일자리창출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양천구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이어야 한다.
양천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나와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작성 후 지정된 메일(ycjop@yangcheon,go.kr)로 기한 내 보내면 접수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파급효과, 노력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은 상금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는 1차 실무심사위원회와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거쳐 6월에 심사 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양천구 일자리경제과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는 구에서 사업타당성을 최종 검토한 후 추진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하반기 공공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아이디어가 타 공모전 수상작으로 판명 되거나 창작이 아닌 모방 혹은 표절로 밝혀진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는 점에 주의하길 바란다. 제출된 응모작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에 대한 모든 권리는 양천구에 귀속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에 민·관이 함께 참여, 청년 고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공무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나와 ‘청년도’ 행복한 양천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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