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12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되는 '2016년 동계 유스 올림픽'에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오픈 첫날인 11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했으며, 기어 VR 스테이션에서 실제 설원에서 스키를 타는 듯한 실감나는 360도 VR(가상현실) 영상을 4D 의자에 앉아 체험했다.
이날 오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전세계 39개국에서 모인 IOC 영 엠베서더들을 만나 각 국가의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갤럭시S6 엣지+'로 함께 셀피를 찍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는 12일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릴레함메르 2016 동계 유스 올림픽의 개막식을 VR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했으며, 기어VR과 이를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가상현실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과 열정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헌신적인 파트너"라며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릴레함메르 뿐만 아니라 향후 올림픽에서도 사용될 가상현실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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