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카카오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44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7.65% 하락한 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키움,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와 있다.
카카오의 4분기 매출은 24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535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광고와 게임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고, 커머스와 콘텐츠 매출은 순조로운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로엔 인수와 O2O 신규사업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2.7%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O2O 신규 사업들의 초기성과가 양호하면 추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한결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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