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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체육회가 13~19일까지 서울과 강원도에서 제14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일본 아오모리와 나가노현에서 열린 파견사업에 이어 진행된다.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네 종목에 한국선수단 147명과 일본선수단 151명 등 총 289명이 참가한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종목의 선수단은 서울에서, 스키 종목의 선수단은 강원도에서 친선경기 등 교류행사를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정한 한·일 양국 정상간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으로도 확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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