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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해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안양시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나들가게'(골목슈퍼) 육성 선도지역'에 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사업은 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골목 슈퍼마켓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올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 간 지역 동네슈퍼 활성화 자금으로 국비 포함 1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금은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들에 사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이 골목 슈퍼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져 제2의 안양부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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