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풍납토성의 보존·활용과 관련해 송파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문화재청, 송파구는 12일 오후 2시 이스턴베니스 4층 회의장에서 '풍납토성 보존·관리 및 활용 정책 설명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획발굴 대상지인 핵심유적 추정지(2-3권역) 내 거주민을 비롯해 풍납토성 관련 주민 전원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문화채청이 5년간 5137억원을 집중 투입해 2020년까지 토지 조기보상을 완료하고 기획발굴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풍납토성 조기보상·세계유산 등재 종합계획'의 추진현황과 구체적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우선 첫 해인 올해 토지보상비로 1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둔 상태다.
이와 함께 이날 설명회에서는 풍납토성을 비롯한 한성백제유적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구성 예정인 '한성백제위원회'와 '한성백제시민위원회(가칭)' 등 민관 거버넌스에 관한 계획도 소개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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