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제왕이 박원순 시장 꿈에 나타난 이유가 이거?"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8일 성명 내 "서울 소재 백제유적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정부 협조 필요" 강조...박원순 시장 5월17일 "백제왕 꿈에 나타나" 글 새삼 화제

"백제왕이 박원순 시장 꿈에 나타난 이유가 이거?"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춰 화면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백제왕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꿈에 나타난 이유가 이거 였나?".

서울시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풍납토성 등 서울 소재 한성백제유적의 등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화제가 됐던 박원수 시장의 '백제왕 꿈'이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시는 8일 성명을 내 "고대 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된 것은 우리 문화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릴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은 전체 678년 백제사 중 후기 185년 도읍지인 공주ㆍ부여ㆍ익산 지역 8곳 유적지로, 초기 약 500년 백제의 도읍인 서울지역의 장대한 유적들인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과 방이동 고분군 등이 등재에 포함되지 못해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라며 "이미 몇 년 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해온 공주ㆍ부여ㆍ익산과 보다 빨리 함께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과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라고 밝혔다.


시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서둘러 한성백제 역사를 복원하고 자랑스러운 700년 백제유산을 온전한 인류의 공동유산으로 세계화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풍납토성 복원의 핵심인 조기 보상과 주요 유구 추정지 발굴 등 복원을 조속히 완료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기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구역에 추가하는 방식의 확장등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정부를 향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풍납토성 복원을 범국가적 차원의 아젠다로 강력히 추진해달라"며 "5년 이내 풍납토성 조기 보상 완료, 국공채와 펀드 등 획기적 재원확보 방안을 다양하게,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총 약 2조가 드는 풍납토성 인근 보상비를 현재 수준인 500억 수준으로 책정해선 사실상 복원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시는 이어 "정부와 적극 협조할 준비가 돼 있고, 국가-지자체 간 강력한 공조를 통해 한성백제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추가 등재하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유네스코가 충남ㆍ전북 지역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데 이어 서울시가 서울 지역 소재 백제역사유적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지난 5월 SNS를 달구었던 박 시장의 '백제왕 꿈' 이야기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5월17일 돌연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백제왕이 꿈에 나타났다"며 송파구 풍납토성 일대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박 시장은 글에서 "참으로 우연히 어제 밤에 백제왕이 꿈에 나타나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그래서 오늘 직원들과 함께 한성백제박물관과 풍납토성 일대를 둘러보고 여기를 제대로 보상, 발굴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금 속도로는 백년이 가도 해결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며 "정 힘들다면 시민기금과 채권을 발행해서라도 (복원계획을) 추진하겠다. 그럼으로써 역사도시로서의 서울을 복원하고 관광자원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글은 이후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서 사라진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